건강칼럼 2012. 10. 23.

저작력 떨어지면 치매신호



스웨덴 연구팀, 뇌 혈류량 줄어 인지기능 저하

 

저작력이 떨어지면 알츠하이머가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치과 및 노화연구소 연구팀이 "미국노년학회 저널" 최신호에서 노인들의

치아상실에 따른 저작력의 차이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평균연령 77세의 노인 557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치아 상태와 이에 따른 저작력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분석한 결과, 치아가 상실돼 사과 같이 딱딱한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노인은 저작력에 문제가 없는 노인에 비해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현저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아가 상실됐어도 틀니 등 보철치료를 통해 저작력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음식물을 씹는 행위가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정상적인 인지기능을 지속시켜

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뇌혈류량이 줄어들면 인지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인데, 앞선 연구에서도 치아가 많이 상실된 

사람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또 미국 베일러대학 연구팀은 껌을 자주 씹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수학점수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엔 국내 연구팀이 치매  발병을 유도하는 유전자를 발견해 내 학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의 과학센터 연구팀이 "SUMO1"이라는 단백질이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펩타이드 생성을 유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데, 연구팀은  SUMO1의

발현을 억제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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