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2012. 10. 23.

안면비대칭과 인지기능



안면비대칭이 있는 경우 인지기능이 빨리 저하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최근 영국에서

발표되었다.

영국의 에든버러 대학의 라스펜케 박사가 "진화와 인간행동"이라는 과학전문지에 개제한 내용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79~83세 노인 216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사진분석을 토대로 연구한 결과, 안면비대칭이 있는

사람은 정상인에 비하여 인지기능 저하가 빨리 진행되는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력 저하가 육체의 노화를 반영하며 이 같은 연관성은 안면비대칭이 인지기능 저하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음식을 씹을 때 치아에 가해지는 압력은 50kg 정도이며, 최대 440kg까지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니 그로인해 발생되는 충격은 실로 상상을 초월한다.

음식을 씹을때 치아에 가해지는 충격은 치아 뿌리를 통하여 턱관절에 전달된다.

턱관절 상방에는 불과 2~3mm두께의 얇은 측두골이 뇌를 감싸고 있다.

그러므로 턱관절에 전달되는 충격은 마치 벽이 얇은 방에서 나는 소리가 옆방에 들리듯이  바로

뇌에 전달된다.

 

정상적인 교합평면을 가진 사람에게는 음식을 씹을때 가해지는 압력이 교합평면에 수직으로 가해지기

때문에 충격이 고루 분산되어 뇌에 적당한 자극을 주게 된다.

이러한 적당한 자극은 뇌의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한다.

그러나 안면비대칭 환자처럼 턱관절이 틀어져서 교합평면이 비뚤어진 경우에는 음식을 씹을때

가해지는 압력이 교합평면에 불규칙하게 가해지기 때문에 충격이 고루 분산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쳐

뇌에 부정적인 자극을 주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안면비대칭의 원인인 턱관절장애를 치료하는 것이 바로 수명을 연장하는 길이며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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