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턱관절치료부터 받아야...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입력 : 2013.01.21 20:04
최근 부정교합으로 인한 턱관절장애로 불편을 겪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교합이란 입을 다물었을 때 위아래 턱의 치아가 서로 맞물?�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
부정교합은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맞물림의 상태가 정상적인 위치를 벗어나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문제가 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부정교합은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아의 모양이나 크기, 환경적 영향, 좋지 못한 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일상에서 부정교합은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심리적으로 예민한 이들에겐 대인기피증 등 성격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덧니와 불규칙적인 치아로 인해 음식물을 씹거나 면을 잘 끊어내지 못해
불편을 겪는 기능적 장애 외에도 퇴행성턱관절, 안면비대칭 등을 일으킬 수 있어 항상 주의해야 한다.
일단 턱관절장애가 발생하면 턱소리, 개구장애, 근육통, 관절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두통, 치통, 관절통 등 연관통이 함께 일어날 수 있다.
부정교합 증세가 나타날 경우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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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에서 턱관절 검사를 통해 부정교합의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미 부정교합으로 인한 턱관절장애 증상이 있다면 턱관절장애 증상부터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정교합의 치료방법 중 흔히 심미적, 기능적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치아교정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데, 이미 턱관절장애 또는 퇴행성턱관절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치아교정을 할 경우 오히려 턱관절장애가 악화되어 치아교정 중 턱관절 치료를 위해
치아교정을 중단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치아교정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턱관절전문치과에서 턱관절 검사를 미리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김 원장은 “기본적인 구강검사와 방사선 검사, 안모촬영 등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턱관절장애가 발견된다면 턱관절질환을 모두 치료 후 치아교정을 진행해야 한다”며
“턱관절장애를 앓았던 적이 있다면 치아교정 후 항상 바른 식생활습관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재발방지를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