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2015. 3. 24.

충치균 방치땐 심장병 부른다.



잇몸질환 등 상처 통해 침투 심내막염 유발

 

입안에 발생한 충치균이 심장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입안 충치균이

심장까지 침투해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저널

"감염과 면역(Infection and Immunity)"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른면 입속 세균 중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충치균은 \'뮤탄스균\'으로 불리는 박테리아로, 이는 치아를 덮고 있는

에나멜을 녹이고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이다.

 이균은 잇몸질환 등으로 입안에 상처가 났을 때 상처를 통해

 혈관으로 흘러들어 가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쑤시개를 사용하거나 치과 치료 중 잇몸에 피가 나는 경우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뮤탄스균은 심장에 들러붙어서도

번식하는 강력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심내막염(endocarditis)등

세균성 심장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뮤탄스균이 심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할 수 있는 이유는

\'CNM\'이라고 알려진 단백질 때문"이라며 "뮤탄스균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

특히 CNM 단백질의 도움을 받는 균들이 주로 심장에 자주

침투하는 것으로 나타나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충치균 전체가 심장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정연태 기자 DESTINY3206@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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